방송인 이상민이 김원준에게 결혼에 대한 웃픈 조언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73회에는 김원준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최현석과 이찬오가 사랑 가득한 도시락을 만드는 대결을 펼친다.
김원준은 14살 연하 현직 검사 예비신부를 위한 ‘외조 도시락’을 희망했는데, 이에 ‘냉부해’ 대표 사랑꾼인 최현석과 이찬오가 맞붙게 되었다. 김원준은 23년 독거 생활이 여실히 들어나는 냉장고를 공개했다. 셰프들은 예비신부를 위해 맛은 물론 사랑이 가득 담긴 예쁜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성주는 요리를 먹어보고 “사랑의 창살에 갇힌 맛이다”, “취조 받는 맛이다”라는 맞춤형 평가를 했다. 김원준도 셰프들에게 끊임없이 질문 하며 외조 도시락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원준과 함께 출연한 이상민은 검사 예비신랑 김원준보다 대검찰청에 대한 수많은 지식을 드러내며 좌중울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원준은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 어린 말들을 쏟아내며 차세대 ‘아내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는데, 결혼을 해본 이상민은 “결혼은 ‘사랑, 정, 의리’가 아닌 ‘사랑, 종, 을’로 사는 것”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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