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스가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공식 유튜브와 티비캐스트 등을 통해 '빅스 2016 콘셉션 오프닝 트레일러(VIXX 2016 Conception Opening Trailer)'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을 공개했다. 올 한해 대규모 컴백을 예고한 빅스의 프로젝트 컨셉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간 프로젝트 오프닝 트레일러다.
이번 트레일러에는 빅스 멤버들이 직접 출연해 2016년 시리즈 앨범의 콘셉트를 설명해주고 있다. 빅스 멤버들은 각자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져있다. 영원히 이어지는 계단, 검은 우산과 망토, 구겨진 종이 등 의미심장한 소품들과 독특한 배경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또 트레일러에는 이번 앨범의 모티브가 그리스어로 반짝 등장하고 있어 향후 앨범의 방향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번 콘셉션 아트 필름을 통해 운명과 파멸의 신인 케르를 이번 연간 앨범 시리즈의 키워드로 발표, 이번 오프닝 트레일러를 통해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하고 있다.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방불케 하는 웅장한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빅스는 독특한 형식과 내용의 자료들을 오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새 음반은 오는 19일 발매한다. /seon@osen.co.kr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