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연출을 맡은 윤고운 PD가 장동만과 나비 커플의 하차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돌아봐'의 윤고운 PD는 1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장동민 나비 커플의 하차가 결정된 것이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PD는 "KBS가 공영방송이다보니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밖에 없었다. 그간 촬영과 편집이 진행됐지만, 방송에는 두 사람의 출연분이 전파를 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BS 측 역시 "더이상 장동민을 '나를 돌아봐'에서 볼 수 없다. 기녹화분도 편집해서 방송에 나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최근 tvN '코미디 빅리그' 새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한부모 가정을 조롱했다는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고 결국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하게 됐다. 이후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사과를 말을 전하며 '코미디 빅리그'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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