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이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인기에 힘입어 광고 완판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11일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계약’은 초반 입소문에 힘입어 광고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다. 주말드라마가 광고 완판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이 가운데 ‘결혼계약’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이 광고 시장에 좋은 평가를 받아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다. 지난 10일 방송된 12회는 22.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16회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종영까지 단 4회가 남았다. 이서진과 유이의 절절한 멜로가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다.
사실 ‘결혼계약’은 MBC가 야심차게 기획 중인 이병훈 PD의 ‘옥중화’가 제작이 지연되면서 급하게 편성된 드라마. 이른바 땜빵 드라마이지만 재밌는 이야기와 명품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눈물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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