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코빅’-‘나돌’ 하차..다른 예능은 계속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4.11 16: 56

개그맨 장동민이 한부모 가정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여러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하고 있다.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와 KBS2TV ‘나를 돌아봐’ 하차가 결정됐으며, ‘집밥 백선생’과 ‘시간탐험대’ 측은 아직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장동민은 최근 tvN '코미디 빅리그' 새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한 부모 가정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고 결국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코너가 폐지하게 됐다. 이후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사과를 말을 전하며 '코미디 빅리그'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KBS2TV 예능프로그램 ‘나를돌아봐’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공영방송의 특성상 시청자들의 반영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입장. 연출을 맡고 있는 윤고운 PD는 1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장동민 나비 커플의 하차가 결정된 것이 사실"이라며 "KBS가 공영방송이다보니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밖에 없었다. 그간 촬영과 편집이 진행됐지만, 방송에는 두 사람의 출연분이 전파를 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간탐험대’와 ‘집밥 백선생’은 변동사항이 없다. 같은 날 장동민이 출연할 예정인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측은 “장동민 씨 출연에 대해서는 변동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집밥 백선생’ 측도 마찬가지. 연출을 맡은 고민구 PD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장동민 씨 하차에 대해서는 논의도 없었고 특별히 변동사항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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