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전을 마친 황치열, 앞으로의 활동은 어떻게 하게 될까?
가수 황치열이 지난 8일 중국 후난위성TV의 '나는 가수다 시즌4' 가왕전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4개월의 도전, 첫 방송부터 가왕전까지 진출한 최초의 외국인 가수 타이틀을 달고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제 오는 15일 시즌3의 참가자들과 함께 꾸미는 스페셜 방송이 끝나면 '나가수4'의 활동이 종료된다.
가왕전을 끝냈지만 황치열은 앞으로 더욱 바쁜 행보를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황치열은 그동안 '나가수4'에 온전히 매진해왔다. 경연프로그램의 특성상 일주일에 한 번씩 경연 무대를 준비하느라 밤샘 연습은 물론, 국내 활동 등의 일정을 잠시 미뤄둔 상황이다.
'나가수4'를 끝내는 대로 황치열은 잠시 연기됐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국 진출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온 만큼 중국에서도 광고와 예능, 행사 등 많은 러브콜이 이어졌는데 황치열은 이를 소화하면서 중국 팬들과 다시 한 번 소통할 계획. 밀린 일정을 차근차근 소화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다시 황치열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될 것. 관계자에 따르면 일단 황치열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의 고정 출연을 이어간다. 특히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까지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어 국내 방송에서도 그를 향한 뜨거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치열은 고심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방송 등으로 더 자주 국내 팬들과도 만나려고 노력 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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