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감독이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코스믹북닷컴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저스티스 리그'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 워너 브라더스 측은 '저스티스 리그' 감독직을 맡길 잭 스나이더의 하차를 심각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잭 스나이더의 자리를 대신할 프로듀서를 물색 중이라는 소문도 돌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하차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개봉 이후 쏟아진 관객들의 혹평과 굴욕적인 흥행 성적, 그리고 DC 팬들의 잭 스나이더 감독 하차 청원 등으로 워너 브라더스가 '저스티스 리그'에서 잭 스나이더 감독을 하차할 것이라는 소문이 제기된 것.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 측이 잭 스나이더를 그대로 기용할 것이라는 보도들도 나오고 있어 워너 브라더스 측의 공식 발표가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