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동료 가수 빈스 닐의 거리 난동을 막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들이 술에 취해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빈스 닐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을 밀친 건 인정하지만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넘어뜨릴 정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8일 한 호텔 앞에서 이 여성은 빈스 닐과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사인을 받으려고 접근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빈스 닐이 공격적으로 여성을 대했고 니콜라스 케이지가 온몸으로 그를 말릴 정도였다.
경찰은 호텔 주변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빈스 닐과 니콜라스 케이지가 호텔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술을 마신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빈스 닐은 이번 사건으로 피소돼 오는 6월 법정에 선다. /comet568@osen.co.kr
[사진] 빈스 닐 페이스북, 네이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