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지훈 vs 하석진, 누가 더 '덕후'일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4.12 10: 48

김지훈과 하석진이 아이돌과 맥주 분야의 덕후를 자처했다.
12일 방송되는 tvN '택시'는 '남자의 로망, 아부다비'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지훈과 하석진이 출연해 아부다비에서 누릴 수 있는 남자들의 로망을 체험한다. 이들은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차가 건물을 뚫고 질주하는 장면의 배경이 된 ‘에티하트 타워 전망대’에 올라 스릴을 느끼고, 굴곡진 사막 언덕을 전력 질주하는 사파리 투어로 스피드를 즐길 계획.
더불어 김지훈은 ‘아이돌 덕후’, 하석진은 ‘맥주 덕후’임을 입증한다. 하석진은 “예전에 한 방송에서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공개된 이후 여러 업체에서 맥주 선물을 많이 받았다”며 “그것을 계기로 맥주 공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상표가 가려진 맥주캔을 보고 어떤 맥주인지, 원산지가 어디인지 알아낸다고.

김지훈은 “'가요톱10' 시절부터 음악 방송을 챙겨봤다”며 “지금도 다 챙겨본다. 어떤 가수가 컴백하는지, 이번 앨범 콘셉트는 어떤지 등 음악 평론가와 대중의 중간 입장에서 아이돌들을 지켜본다”고 전했다. 이에 MC 오만석이 지금 현재 눈여겨보고 있는 아이돌이 있는지 묻자 김지훈은 “트와이스 쯔위 외에도 채영이라는 친구가 나중에 포텐이 터질 것 같다”고 예측해 택시 안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
이밖에도 동갑내기 친구이자 혼자 산다는 공통점을 지닌 김지훈과 하석진은 의외의 살림 실력을 뽐내고, 결혼 적령기를 맞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등 솔직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예정. 12일 오후 8시 40분 tvN 방송.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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