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또 오해영'의 배우 서현진과 전혜빈의 꽃다발 기싸움 장면이 공개됐다.
CJ E&M은 12일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예고스틸을 공개했다. '또 오해영'은 다음 달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드라마로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탓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물.
극 중 서현진은 머리도 보통, 센스도 보통, 외모도 보통으로 한 눈에 봐도 ‘흙수저’ 캐릭터가 인증되는 대기업 외식사업부 만년대리 오해영 역을 맡았다.
반면, 전혜빈이 연기하는 ‘오해영’은 머리 좋고 센스 있고 외모도 빼어난 '금수저'. 대기업 외식사업부 팀장이다. 이름만 같을 뿐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나는 유쾌한 이야기가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또 오해영’ 제작진은 “드라마에서는 ‘잘난’ 오해영 앞에 학창시절 기 눌리며 살아온 ‘그냥’ 오해영이 더 이상 풀 죽어있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내세우며 당당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누구와도 비교 하지 않고 가장 자기 자신답게 당당한 ‘오해영’으로 살아가려 노력하는 주인공의 당찬 모습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tvN 동명 오해 로맨스 ‘또 오해영’은 ‘피리부는 사나이’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