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본, 14년만에 첫 어쿠스틱 싱글…오늘 발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4.12 11: 56

록밴드 레이지본이 데뷔 첫 어쿠스틱 신곡을 발표한다.
최근 '불후의 명곡' 우승으로 화제가 된 레이지본은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싱글 '노래하고 싶었어'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02년 데뷔 이래 레이지본이 시도한 첫 번째 어쿠스틱 신곡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크라잉넛, 노브레인과 홍대 인디록 1세대 밴드로 손꼽히는 레이지본은 2002년 월드컵 공식응원가 'Go west'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 후지락페스티벌을 비롯해 중국, 몽골 등 수많은 해외 무대에서 활약해온 관록의 밴드다.

앞서 군입대 등의 문제로 팀이 해체되어 2013년 재결성됐다. 지난해 정규 5집을 발매했으며, 현재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방송된 작곡가 하광훈 편에서는 김민우의 '휴식같은 친구'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 gato@osen.co.kr
[사진] 스튜디오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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