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OA' 첫방, 내숭없는 7인7색 기대해 [종합]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4.12 14: 53

 리얼리티의 진화다. TV 플랫폼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디지털 생중계를 도입한 양방향 소통 리얼리티 온스타일 '채널 AOA'가 베일을 벗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선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채널 AOA'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걸그룹 AOA(멤버 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찬미) 와 이준석 PD가 참석해 방송을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의 특징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이준석 PD는 "AOA를 리얼리티의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준석 PD는 "AOA는 개인활동이 많은 걸그룹인데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매력을 느꼈다"며 "멤버들 팀워크나 캐릭터도 뚜렷해서 적합할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시작한 포맷이다 보니 파급력이나 화제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기에 인기있는 걸그룹을 선택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채널 AOA'는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은 매주 뷰티, 바디, 패션, 여행 등 매회 다른 주제로 시청자를 즐겁게 할 예정. 이에 멤버들도 각자하고 싶은 경험을 언급했다. 
설현은 "봄날씨에 도시락을 싸서 동물원이나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전하며 "개인활동이 모두 많아서 멤버들과 뭉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좋은 추억을 만들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초아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댓글을 보면 '초아를 가둬서 굶기고 싶다'는 말이 있더라. 러닝머신을 사려고 고민 중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지민은 젤리 영양제를 언급, 저마다 개성넘치고 독특한 관심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끝으로 애교 넘치는 인사를 전하며 "플랫폼이 두 개인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 일상생활 속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12일 자정 첫 방송되는 '채널 AOA'는 방송에 앞서 오후 7시 디지털 생중계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20대 멤버들의 꿈과 사랑, 일과 열정을 모두 담겠다는 각오다. 특징이 있다면 웹과 브라운관 두 가지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라이브 방송 등이 그렇다. 웹 플랫폼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팬층이 두터운 AOA에겐 최고의 효과를 낼것으로 보인다. 
'채널 A0A'는 오늘(12일) 오후 7시 디지털 생중계와 밤 12시 온스타일 채널에서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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