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해군 헌병대 군복무 시절을 회상했다. 일할 때는 엄격했고, 쉴 때는 또 제대로 놀았다고.
진구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통해 군복무 시절과 KBS 2TV '태양의 후예' 서대영과 공통점을 전했다.
그는 "일할 때는 서대영 같은 군인이었어야 했다. 워낙 엄격한 부대였다. 내무실에서나 쉬는 날에는 그런 천방지축이 없었다. 후임들하고도 잘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서대영과의 공통점을 전했는데, 선임과 후임 반응이 달랐다고. 그는 "서대영의 엄격한 모습에는 후임들한테 연락이 왔다. 우리한테 했던 것과 똑같다고 하더라. 서대영의 가벼운 모습에는 선임들에게 연락이 왔다. 그 모습이 나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