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아리랑TV 프로그램을 살려 놓고 멋지게 퇴장했다.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12일 OSEN에 "에릭남이 오늘 1시 방송을 끝으로 '애프터 스쿨 클럽'에서 하차했다. 2013년 4월 첫 방송부터 MC를 맡아 애정이 많이 간 작품인데 불가피하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하차 이유는 가수로서 음악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것. 관계자는 "에릭남이 음악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그래서 좀 더 본격적으로 꾸준히 음악하기 위해 고정 프로그램을 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릭남은 지난달 24일 새 미니앨범 '인터뷰'를 발매하고 신곡 '굿포유'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후에는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꾸준히 신곡을 내기 위해 음반 작업에 집중할 계획.
관계자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 역시 좋아하는 포맷이라 다음에 또 섭외가 들어온다면 기꺼이 맡겠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가수 활동과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마마무 솔라와 가상 결혼을 시작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