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방'에 이어 '집방'이 온다. 홈 메이크오버쇼 tvN '렛미홈'이 베일을 벗었다.
방송사 CJ E&M은 12일 '렛미홈'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새 프로그램 '렛미홈'은 가족을 위한 홈 메이크 오버쇼를 콘셉트로 하며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화사하고 따뜻한 색깔의 의상을 입고 만개한 미소로 봄 기운을 전하는 4MC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프로그램에서는 MC들과 함께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상담사 등 4명의 전문가가 홈 마스터로 출연해 공간의 재구성에 따른 가족의 변화를 보여줄 예정.
김용만은 직접 의뢰인의 홈 메이크오버 현장에 투입돼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미있고 행복한 방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천희는 목수 경력 14년 차를 자랑하는 자타공인 인테리어 전문가로 의뢰인의 공간 문제에 대한 전문가적 소견도 더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 MC에 도전한 걸스데이 소진은 ‘예능 초보’의 천진난만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태란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공간의 변화에 따라 가족들도 변하는 모습을 보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람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렛미홈'은 22일 첫 방송예정이었지만, 오는 24일 오후 9시 15분으로 방송일정이 변경됐다. 매주 일요일에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관계자는 "가족이 변하는 과정을 기조로 한 프로그램이라 온가족이 시청하기 좋은 시간대로 방송 일정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tvN '렛미홈'은 24일 만날 수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