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4인방, 하이난서 진백림 만난다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4.12 19: 21

 한국 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대만배우 진백림이 MBC ‘몬스터’에서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과 만난다. 다섯 사람의 인연은 중국 하이난에서 시작된다.
‘몬스터’ 측은 12일 방송되는 6회부터 하이난 촬영 내용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매끈하게 차려 입고 파티장에 모인 강기탄(강지환 분), 오수연(성유리 분), 도건우(박기웅 분), 유성애(수현 분) 그리고 마이클 창(진백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연수 때와는 달리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장면은 강기탄, 오수연, 도건우, 유성애와 마이클 창이 서로 처음 대면하는 대목. 다섯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시끌벅적한 파티를 즐기는 와중에 비밀스런 미션을 부여받은 이들은 극의 긴장감을 한껏 높일 전망이다.

특히 첫 한국 드라마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진백림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가 맡은 마이클 창은 중국신흥재벌이자 미스터리한 인물로, 네 주인공이 도도그룹 입사 마지막 관문인 해외연수에서 마주치게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낯선 촬영 현장일텐데도 다른 배우들과 위화감 없이 어우러지고 있는 모습이다.
 
‘몬스터’ 제작진은 진백림에 대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에도 한국 드라마 시스템에 적응해 배우,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열연을 펼쳤다”며 그를 배려한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의 성숙한 태도에도 칭찬을 보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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