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롯데전 6이닝 4실점...2승 요건 충족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4.12 21: 40

LG 트윈스 우완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선발승 요건을 충족시킨채 마운드서 내려갔다. 
소사는 12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 107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험난한 1회를 보냈으나 2회부터 안정감을 찾았고, 타선도 소사를 도와 대량득점을 올렸다. 
시작은 최악이었다. 소사는 1회초 정훈을 펜스 앞 좌익수플라이로 잡은 뒤 무너졌다. 김문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손아섭에게도 중전안타를 내줘 1사 1, 3루가 됐다. 위기서 최준석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2타점 2루타로 연결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소사는 황재균을 좌익수플라이로 잡았지만, 강민호에게 던진 151km 패스트볼이 좌월 투런포가 되면서 0-4로 밀렸다. 홈런을 맞은 뒤 박종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문규현을 삼진으로 잡아 가까스로 첫 이닝을 마쳤다. 
LG 타선은 1회말 3점을 뽑아 3-4로 롯데를 추격했다. 그러자 소사는 2회초 이우민 정훈 김문호를 내리 범타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응답했다. 3회초에는 첫 타자 손아섭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최준석을 스탠딩 삼진, 황재균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았다. 그리고 손아섭의 도루를 유강남이 저지하면서 타자 세 명만 상대한 채 3회초를 끝냈다. 
소사는 4회초에도 강민호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박종윤과 문규현을 모두 2루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5회초에도 아웃카운트 두 개를 쉽게 잡은 뒤 김문호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손아섭의 타구를 채은성이 호수비로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소사는 6회초 최준석과 황재균을 범타 처리했고, 강민호의 타구에 히메네스가 호수비를 펼치며 또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LG 타선은 6회말 5점을 뽑아 8-4로 역전했고, 7회초 소사 대신 최성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LG 불펜진이 끝까지 리드를 지킬 경우, 소사는 시즌 2승에 성공한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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