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Mnet 예능 '음악의 신2'를 통해 뮤지컬 배우 도전에 나선다.
탁재훈이 도전하는 가상의 뮤지컬은 '뮤지컬계의 대모' 박해미가 제작하는 작품으로, 스타르타 전사 이야기를 다룬다.
에피소드에 앞서 13일 공개된 탁재훈의 모습을 살펴보면 탈의한 상체에 붉은 망토를 둘러 마치 영화 ‘300’ 속 스파르타 전사를 연상케한다. 특히 복장과 강한 전사의 느낌이 묻어나는 메이크업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탁재훈의 추천으로 깜짝 출연해 함께 뮤지컬에 도전한 배우 임형준은 로마시대 황제를 떠오르게 하는 황금색 망토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탁재훈은 박해미 앞에서 당당하게 노래를 불렀지만 박해미는 “진지하지가 않다” “자신 있게 불러라” “엉망진창이다”라며 혹독한 독설을 쏟아낸다. 그는 ‘음악의 신2’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르겠어요. 답이 없습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탁재훈의 혹독한 뮤지컬 배우 도전기는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스파르타 전사로 다시 태어난 탁재훈' 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음악의 신2'은 매주 수, 목 오전 10시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티빙, 엠넷닷컴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