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올망졸망, 데뷔 논의중..스타제국의 새 색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4.13 10: 49

엠넷 '프로듀스101'에서는 탈락했지만 여전히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제국의 이른바 '올망졸망' 연습생들에 대한 데뷔 논의가 구체적으로 들어갔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OSEN에 "올망졸망의 데뷔는 확정된 상태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현재 논의 중"이라며 "한혜리, 김윤지, 강시현 3인으로 할 지 멤버를 더 추가할 지는 논의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스타제국 소속 연습생들인 한혜리, 김윤지, 강시현은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세 사람 중 한혜리는 최종 12등을 차지할 정도로 끝까지 활약했다. 세 사람은 결국 아이오아이로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귀여운 OMGM. 즉 올망졸망이란 팀명이 있다.

이 이름은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기 전부터 소속사 내에서 이들의 귀여운 비주얼 덕에 붙인 애칭이다. 물론 실제 팀명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올망졸망이 기존 스타제국의 걸그룹들인 쥬얼리나 나인뮤지스와 전혀 다른 색깔의 걸그룹이라는 걸. 나인뮤지스 같은 경우는 국내 대표 모델돌 걸그룹으로 군림 중이다. 시원시원하고 섹시한 매력이 강한 나인뮤지스와는 차별화되는 올망졸망이 스타제국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다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올망졸망은 브이앱을 통해서도 방송 시작 30분이 채 안 돼 하트 수는 100만 개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입증하고 3색 '픽미' 무대부터 나인뮤지스의 '드라마'를 3인 버전으로 재해석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 nyc@osen.co.kr
[사진] 브이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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