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무안타' LAA, OAK에 극적인 역전승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13 13: 51

LA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이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장을 가졌지만 첫 안타를 신고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팀은 9회초 대역전승을 일궜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장이다. 최지만은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선발 켄달 그레이브먼을 상대로 침착하게 볼을 골라내며 6구 만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 지오반니 소토의 안타로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1-3으로 뒤진 4회초, 최지만은 콜 칼훈의 2루타와 안드렐톤 시몬스의 중견수 뜬공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번엔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7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존 액스포드를 상대했다. 그러나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뚝 떨어지는 77마일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3-4로 추격한 상황에서 맞이한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지만의 타석이 돌아왔지만 C.J. 크론이 대타로 들어서면서 최지만은 두 번째 선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에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에인절스 선발 헥터 산티아고가 7⅔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마운드를 버티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오클랜드는 1회 조쉬 레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2회초 에인절스가 시몬스의 병살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오클랜드가 마커스 세미엔의 솔로포와 레딕의 1루수 땅볼로 2점을 추가해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세미엔이 7회초 다시 한 번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초 푸홀스의 2타점 2루타로 3-4, 1점 차이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9회초, 1사후 최지만의 대타 크론이 볼넷을 얻어낸 뒤 소토가 오클랜드 마무리 션 두리틀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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