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결혼 근황을 전하며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중국 조간신문은 13일 최근 진행한 탕웨이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탕웨이는 임신 후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탕웨이는 인터뷰에서 "임신 후 일의 양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라이프스타일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대중에게 시끄럽게 알려지는 것 피하는 편이며 남편과 함께 부모가 되기위한 공부 중이다"고 덧붙였다.
부부생활도 언급했다. 탕웨이는 "김태용과 평소 중국어로 대화하는 편이다. 내가 책임지고 발음을 교정해주는 중이다"며 "남편과 주로 대화를 나누는 내용은 깊은 사랑과 과련한 이야기다. 인스턴트 사랑이 아닌 오랜 시간 서로가 공들여 완성한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곤 한다"고 여전한 두 사람의 사이를 뽐냈다.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중화권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4년 결혼해 1년 반 만인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영화사 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