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앵커 손석희가 진행을 맡은 선거방송을 13일 오후 5시 정각에 시작했다. 이날 방송 사상 처음으로 SNS인 페이스북과 이원 생방송으로 개표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손석희는 “JTBC 공식 페이스북과 라이브 총선 방송을 진행하겠다”며 “이벤트보다도 선거 과정의 이슈를 알리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전제되지 않으면 화려한 선거방송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사전투표가 진행됐기 때문에 지난 19대 총선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고 지역은 전북 남원·임실·순창으로 65.5%(오후 5시 기준)를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은 53.4%이다.
손 앵커는 “사전투표가 생기면서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등 6개의 당사에 나간 기자들이 현장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