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많은 스타들이 개성넘치는 투표 인증 사진으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라고 당부했다.
그 가운데 한 표의 행사로 얻는 뿌듯함과 더불어 다양한 스타들의 투표 인증사진은 또 다른 볼거리. 한껏 멋을 낸 이들부터 마스크로 얼굴을 반쯤 가린 이들까지 개성넘치는 스타들의 인증 사진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 얼굴이 다했네
한재림 감독은 지난 9일 사전투표를 마친 배우 조인성 류준열 배성우의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 감독이 공개한 자신에서 세 남자는 탄현면 사전 투표소 앞에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탈한 패션이지만, 수려한 외모는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저도 투표 인증"이라는 짤막한 메시지와 함께 올린 사진에서 유이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꾸미지 않았지만, 늘씬한 몸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존재감을 뽐냈다.
소녀시대 수영도 마찬가지. 봄소풍을 가는 화사한 의상을 입고 투표 인증사진을 찍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공개한 그는 "여러분 투표 하세요"라는 당부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 편한게 최고지
방송에서 본 모습과 달리 편안한 모습으로 투표에 동참한 스타 또한 많다.
가수 이승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딸과 함께 투표하러 간 사진을 인증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승철은 평소 즐겨쓰는 선글라스 없이 푸근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딸과 함께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영철도 마찬가지. 화장기 없는 얼굴로 투표장소에 가는 셀카를 공개했다. 하지만 익살스러운 표정은 포기하지 않았다.
전현무는 운동복 차림의 투표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투표를 독려하며 코믹스러운 표정을 짓는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얼굴이 부었다"며 장난스러운 지적도 잊지 않았다.
# 연예인 전용 패션
스타들의 단골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나선 이들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나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투표 인증사진엔 선글라스를 끼고 웃음짓고 있는 그의 패셔너블한 모습이 담겼다.
그룹 B1A4(비원에이포) 멤버들은 검정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했다. 신우, 산들, 공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고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있어 관심을 받았다. /sjy0401@osen.co.kr
[사진] 한재림 감독, 유이, 수영, 이승철, 전현무, 김영철, 신우, 산들, 공찬, 김나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