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 진에어 그린윙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와일드카드전이 열렸다.
ROX 타이거즈에 이어 두 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았지만 4연패를 당하면서 4위로 마감한 진에어와 2라운드를 7승 2패로로 마무리 하며 포스트시즌에 합류한 상승세의 아프리카의 경기에 롤챔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에어가 아프리카를 2-0으로 제압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던 '싸움꾼' 아프리카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집중력을 끌어올린 진에어는 결정적인 순간 벌어진 한 타에서도 승리를 하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프리카 도장 깨기를 정리한 진에어는 오는 15일 정규시즌 3위 SK텔레콤과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기 후 롤챔스 여신으로 불리는 조은정 아나운서가 진에어 선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