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를 3달 헤어져있게 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시진(송중기 분)이 모연(송혜교 분)을 떠났다.
시진은 군복을 입고 모연을 만나러왔다. 약속 시간보다 이르게 왔다. 예전에 모연과 약속한대로 위급할 때 백화점에 가겠다는 말을 했다. 3달이나 떠나게 됐다.
시진은 "입대한 셈 쳐 달라"고 말했다. 모연은 "팔자에도 없는 고무신 만드는 거냐"며 애써 밝게 보내려고 했다.
모연은 시진과 포옹하고 그를 보내줬다. 시진은 계절이 바뀔 때쯤 꼭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모연은 아구스가 말했던 말을 떠올리며 불안해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