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이 친언니인 뮤지컬배우 최수진을 응원했다.
수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번 언니가 뮤지컬 무대에서 솔로 넘버 부를 때. 객석에 앉아 훌쩍였지만 오늘은 울지 않았다"며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옆방에서 똑같은 노래를 연습해대는 통에 그 감동에 익숙해진 탓일까"라고 말했다.
이어 수영은 "언니 덕분에 늦잠은 못잤지만 오늘 언니가 준 감동은 잊을 수 없는 기쁨과 영감을 주었어. 그렇게 큰 대극장도 넘치는 에너지로 꽉 채우는 배우가 된 언니를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는 하루. 정말 잘했고 너무 수고했어 ️짝짝짝"이라고 칭찬과 응원의 말을 전한 뒤 "근데 뽀뽀 너무 많이해"라고 적어 웃음을 유발했다.
최수진은 지난 12일 개막한 뮤지컬 '뉴시즈'에서 여주인공 캐서린 역을 맡고 있다. 이날은 최수진의 첫 공연으로, 수영은 바쁜 와중에도 공연장을 직접 찾아 언니를 응원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남겨 돈독한 자매애를 엿보게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수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