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중국 'LeTV 어워즈'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박해진은 지난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6 LeTV 시상식'에 참석, 쟁쟁한 배우들을 모두 제치고 올해의 배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특히 중국 현지 배우들과의 경쟁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박해진은 수상 직후 중국어로 "베이징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후에도 중국과 한국에서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기쁘게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어진 현지 인터뷰에서 "한국배우가 아닌 중국에서 중국 분들에게 연기자로서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뜻깊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LeTV 시상식은 중국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중국 200여개 매체가 주목하는 행사. 중국, 대만, 홍콩의 정상급 스타들이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박해진, 이민호, 황치열이 참석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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