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한국판 셜록이다..이제훈의 블랙 포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4.14 11: 07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이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이제훈의 블랙 쉐도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름 외에는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일명 ‘그림자 사나이’라 불리는 탐정 홍길동의 그림 같은 실루엣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상한 두뇌로 사건 해결 성공률 99%를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은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어두운 밤에도 수사에 한창인 모습이다. 특히 어둠 속에서도 날렵하고 유려한 콧날을 자랑하는 그는 중절모와 트렌치코트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아무도 모르게 여기저기 스며들어 사건을 해결하는 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제훈의 블랙 쉐도우 스틸은 탐정 홍길동만의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흡사 영국드라마 '셜록'을 연상케하는 분위기다. 
한편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겁 없고, 정 없고, 기억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4일 개봉한다. / nyc@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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