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깜짝 생일파티에 감동했다.
영화 ‘스플릿’의 제작사 오퍼스픽쳐스는 지난 13일 공식 페이스북에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사람은 누구? 콩~글레츄레이숀! 배우 유지태 생일을 축하합니다! 하반기에 스플릿으로 만날 날을 기대할게요! 케이크위 미니미마저 흐뭇”이라는 글과 함께 유지태의 생일 파티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지태는 영화 ‘스플릿’ 촬영팀이 준비한 꽃다발을 들고 생일 케이크 위의 촛불을 끄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와인잔을 들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해당 사진은 지난 12일 영화 촬영이 끝난 직후 회식 자리에서 포착됐다. 생일을 하루 앞둔 유지태를 위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마음을 모아 깜짝 축하파티를 준비한 것. 전혀 생각지도 못한 축하 영상과 선물에 감동한 유지태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유지태는 사람들과 화기애애한 수다로 회포를 풀며 단란한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지태는 ‘스플릿’에서 전설로 불리며 촉망받는 프로 볼링선수였지만, 불운의 사고를 겪은 이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인물 철종을 연기한다. 최근 공개된 첫 촬영 인증사진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유지태를 비롯해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등 명품 배우들과 볼링이라는 참신한 소재의 만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스플릿'은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또한 유지태는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tvN '굿 와이프'에도 출연해 안방극장과 스크린 양쪽 모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ujenej@osen.co.kr
[사진] 오퍼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