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준비한 그룹 젝스키스 공연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마치 2000년으로 소환하는 추억의 우비와 음성사서함 등 공연을 더욱 즐길 이벤트가 넘친다.
'무한도전' 측은 14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젝스키스의 공연을 공지했다.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이다. 깜짝 소식에 혼란을 겪을 팬들을 위해 트위터를 공연 알림 창구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글에 따르면 추억의 노란 우비를 경기장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추억의 노란 우비, 당시 사용했던 현수막, 젝키 스타일 패션 등 그 시절 추억 여행을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가져올시 멤버들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특별 구역인 '젝키존' 좌석을 배부할 것이라고 공지한 것.
또한 추억의 음성사서함도 부활한다. 90년대에는 스타마다 음성사서함이 존재, 전화를 걸면 스타가 녹음된 음성 메시지로 그날의 스케줄을 공지해줬다. 지금은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케줄이지만, 그 시절에는 전화를 통해서 받아볼 수 있는 정보였던 것.
이에 '무한도전' 측은 깜짝 이벤트로 젝스키스의 음성사서함을 만들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번호는 02-789-4290로 오늘 젝스키스의 스케줄을 받아볼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