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엠넷 '프로듀스101' 제자들의 데뷔를 두 팔 벌려 반겼다.
14일 오후 강남의 한 카페에서 컴백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제아는 자신이 보컬 트레이너로 나섰던 '프로듀스101'을 떠올렸다. 15일 솔로 가수로 컴백한 그는 다음 달 정식으로 데뷔하는 제자들과 활동 시기가 비슷하게 됐다.
제아는 "준비한 만큼 잘 나오길 바란다. 다들 연습생 기간이 상당하다. 이번에 제대로 빛을 봤으면 좋겠다. 귀여운 아이들이다. 함께 트레이닝하며 어린시절 나를 보는 듯 감정이입이 됐다. 그래도 나보다 더 대단하다. 5~6년 넘게 연습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열심히 한 친구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응원한 친구는 데뷔 팀에 들었다. 다들 잘 될 듯하다. 이름이랑 얼굴을 많이 알린 것 같다. 특히 강시라는 뒤에 갈수록 자신감이 붙어서 잘 보여줬다. 다행이었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제아는 이날 오전 0시 솔로곡 '나쁜 여자'를 들고 3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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