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브아걸 제아가 밝힌 #해체설 그리고 #열애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4.16 09: 11

브라운아이드걸스 네 멤버 중 무려 세 명이 공개 연애 중이다. YG 소속 프로듀서 최필강과 교제하고 있는 제아, 배우 주지훈과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가인에 최근 동갑내기 패션 사업가와 열애에 이어 결혼설에까지 휩싸인 나르샤까지. 
14일 솔로곡 '나쁜 여자' 발매 기념 취재진과 마주한 제아는 "나르샤에게 대단히 좋은 소식이 있어서 정말 기쁘다. 그렇게 연애에 대한 노래를 부르더니. 사실 난 눈치 챘다. 너무나도 기분이 좋길래 물어보니까 고백하더라. 사실 우리 나이엔 남자가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년 전 제 열애설 때는 팬들에게 사과 아닌 사과글까지 작성하면서 양해를 구했다. 팬들이 축하 반 서운함 반을 보내줬는데 이젠 축하한다는 글이 80% 인 듯하다. 나르샤의 열애 소식에 팬들이 좋은 만남하라고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제 남은 멤버는 미료다. 제아는 "미료는 왜 연애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 팬들의 바람이다. 제발 연애하고 있는 거길, 우리가 모르고 있는 거길 바라고 있다. 주변 남자들이 미료를 소개해 달라고 많이 얘기해서 한 번 해줬는데 잘 안 됐다더라. 결혼은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던데"라며 웃었다. 
어느새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브라운아이드걸스다. 걸그룹 가운데 10주년을 맞이한 건 이들이 처음. 지난해에는 세 멤버가 가인이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겨 다 같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 갈수록 우정과 의리가 더욱 끈끈해지고 있는 셈. 
제아는 "멤버들 모두 의리가 있다. 우리 팀은 각자에게 특별한 존재다. 걸그룹 중에 10년을 맞은 건 우리가 처음이라는데 사실 그렇게 오래된 줄도 몰랐다. 그저 멤버들과 회사에 고마울 따름이다. 뿌듯하기도 하고. 흐뭇하다"며 어깨를 으쓱 거렸다. 
탄탄한 브라운아이드걸스지만 긴 공백기 동안 해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는 "난데없는 해체설에 정말 놀랐던 적이 많다. 지난해에는 '신세계' 새 앨범에 대해서 구상하고 있는데 해체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때마다 팬들이나 멤버들끼리 더 단단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아는 15일 오전 0시, 3년 만에 솔로곡 '나쁜 여자'를 들고 팬들을 찾아왔다. 사랑하는 이를 두고 다른 사랑을 찾은 여자의 심경을 담고 있는 노래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미스틱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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