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x엠카', 이런 바람직한 콜라보라니..열도 달궜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4.14 19: 35

'kCON'과 '엠넷' 콜라보가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14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는 특별한 방식으로 꾸며졌다. 기존의 생방송 대신 지난 9일, 10일 양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렸던 'KCON 2016 Japan' 엠카운트다운 공연이 방송된 것. 
이날 공연은 강남, 인피니트 성규, 니콜, DAY6, 러블리즈, 몬스타 엑스, 보이프렌드, 블락비, AOA, 엔플라잉, 위너, 전진, 지코, 2PM, 트와이스, 헤이즈 등 총 16팀의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된 만큼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다. 

화려한 오프닝은 몬스타엑스와 러블리즈가 열었다. 카리스마와 소녀 매력을 오가는 무대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 이어 유창한 일본어로 등장한 강남은 그간의 예능 이미지와 다른 감미로운 매력으로 열도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다음은 '괴물 신인' 위너의 차례. 공연장을 꽉 채우는 함성과 함께 등장한 이들은 신인 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가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지코 역시 마찬가지. '음원 깡패'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VENI VIDI VICI'를 통해 카리마스 넘치는 랩을 소화해냈다.
무엇보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그간 볼 수 없었던 가수들의 무대. 헤이즈의 신곡 '돌아오지마'의 첫 무대부터 '걸크러쉬'를 주제로 댄스와 랩을 통한 무대를 선보인 트와이스, AOA 지민, 래퍼 헤이즈의 콜라보까지 다양한 무대들이 펼쳐졌다.
대망의 마지막은 오랜만에 돌아온 '짐승돌' 2PM이 장식했다. 후배 갓세븐의 소개로 등장한 이들은 '우리집' 무대를 통해 여전한 카리스마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엠넷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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