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은 어디에?'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6.04.14 21: 47

두산이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17-2 대승으로 장식했다. 오재일의 만루포 포함 4방의 홈런이 터지며 시즌 팀 최다득점을 올렸고,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3승째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한화와 3연전을 모두 이기며 3연승한 두산은 7승3패1무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김성근 감독 부임 후 최다실점으로 무너지며 3연패를 당한 한화는 2승9패를 마크, 승률 1할대(.182)로 10위 최하위가 굳어지고 있다.
7회초 경기 들어가기에 앞서 최수원 주심이 김성근 감독과 관련 김광수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어지럼증을 호소, 클리닝 타임 지휘권을 김광수 수석코치에게 넘긴 뒤 야구장 인근 을지대병원으로 향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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