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이 김수로와 남매인 사실을 알게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15회에서는 신다혜(이민정 분)가 결국 한기탁(김수로 분)와 남매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다혜는 송이연에게 한기탁의 이름을 듣고 의문을 품었다. 또 어린시절 기탁과의 추억이 있는 꿈을 꾸기도 했다. 결국 다혜는 해준의 방에서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했고, 사진을 들고 홍난을 찾아가 기탁에 대해 물으면서 자신이 짐작하고 있던 사실을 확인했다.
오대환(나석철 분)은 차재국(최원영 분)과의 거래가 어긋나자 한기탁(김수로 분)을 죽이라는 차재국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송이연(이하늬 분)과 이해준(정지훈 분), 한홍난(오연서 분) 모두 한기탁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됐다.
특히 해준은 기탁의 죽음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려고 홍난과 함께 당시 의 상황을 재구성했고, 결국 나석철이 한기탁을 죽이기 위해 차재국을 이용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송이연은 한기탁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고, 홍난은 슬퍼하는 송이연을 보면서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홍난은 이연이 자책감을 갖지 않도록 위로했다. 홍난은 나석철로 인한 뺑소니 사고로 예상보다 빨리 역송 체험을 마칠 위기에 처한 해준에게 시간을 나눠준 상황.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홍난이 이연에게 기탁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