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민원이 접수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방송소위원회 안건 상정에 대해 18일에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4일 OSEN에 “‘코미디 빅리그’ 안건 상정은 다음 주 월요일에 최종 결정이 난다”며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 속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한부모 가정을 비하하는 듯한 개그로 장동민과 관련한 논란은 시작됐다. ‘차별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차가연) 측이 장동민을 고소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장동민과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은 거듭 사과하며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쳤다. '코미디 빅리그' 측은 공식 입장과 방송으로 사과하며 코너를 폐지했고 장동민은 ‘코미디 빅리그’에서 하차했다. 차가연도 지난 12일 장동민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며 논란은 일단락 됐다./pps2014@osen.co.kr
[사진]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