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가 눈물신을 찍기 전 류준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꽃길만 걸으소서' 특집에는 혜리, 유라, 이세영, 최성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혜리는 '응답하라 1988'의 오디션을 볼 당시 에피소드를 밝히며 류준열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눈물신을 내가 슬픈 만큼 시청자들도 그렇게 느껴지실까 걱정돼서, 팁이나 노하우가 있을까하고 류준열한테 촬영 이틀 전에 전화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때 안 친했는데 용기있게 전화했다. 사무실로 와 줄 수 있냐고 했더니, 오빠가 흔쾌히 와줬다"라며 "오빠가 제일 잘 가르쳐줬다"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