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깜짝 게스트 유하나의 사랑스러운 입담이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그녀가 폭로하는 이용규와의 러브스토리, 결혼생활이 더해지자 두 사람의 투샷이 더욱 기대된다.
유하나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 출연했다. 혼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 이용규와 둘이 있는 듯 몇 마디 말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 유하나는 이용규와의 연애 시절이야기부터 결혼을 하게된 이유, 결혼 후의 생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과함간 19금 발언과 함께 남편에 대한 귀여운 투정까지 더해졌다.
특히 유하나는 이용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팔불출'의 면모도 보여줬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용규가 너무 잘생기고 남자다움과 섹시함이 있었다고 자랑했다. 또 유하나는 사랑받기 위해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용규의 건강을 챙기고, 사랑받기 위해서 요리를 이용한다는 것이 유하나의 설명이었다.
또 유하나는 아들 도헌의 임신 당시 남편 때문에 섭섭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면서 귀엽게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유하나는 "테스트기가 나온 순간에 바로 생각나서 전화했는데, '그래? 잠깐만'이라면서 전화를 끊더라. 알고 봤더니 자랑하고 돌아다녔다는데 그때는 섭섭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용규와의 알콩달콩한 사랑이 느껴졌다. 이용규에 대한 투정을 하면서도 내내 싱글벙글했던 유하나의 표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앞서 '오 마이 베이비'나 '택시' 등에 함께 출연해 사랑스러운 입담을 자랑했던 두 사람인 만큼 '백년손님'의 동반 출연도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는 유하나 홀로 출연했지만, 이용규와 함께 출연하면 더 큰 재미와 시너지를 발휘하지 않을까.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