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태후'·윤명주 만나 행복했다..단결!" 종영소감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4.15 07: 39

 배우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은 15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14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윤명주' 중위 역으로 활약한 김지원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맞춤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걸크러시를 유발하는 시크한 군의관과 사랑에 빠진 사랑스러운 여자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김지원은 "안녕하세요. 윤명주 역에 김지원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태양의 후예'가 마지막 방송을 했다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네요.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을 만나고, 윤명주라는 멋진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태양의 후예'에 함께했던 연기자 선후배님들, 스태프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사랑받는 작품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 영광스러운 일이었어요.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지 말입니다. 단결!"이라고 드라마 속 유행어를 활용한 재치 있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지원은 앞으로 밀린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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