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시리즈를 4편까지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20세기 폭스사의 시네마콘 프레젠테이션에 깜짝 등장해 새로운 '아바타' 시리즈를 만들고 있음을 알렸다. 또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총 네 편의 '아바타' 영화를 만들어 하나의 대하 드라마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나는 네 명의 탁월한 시나리오 작가, 디자이너들과 함께 그곳의 자연환경이나 새로운 문화 등 '아바타'의 진화된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네 편의 영화는 각각 2018년, 2020년, 2022년, 2023년에 개봉할 예정.
한편 '아바타'는 지난 2009년에 개봉해 기록적인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영화는 인류가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할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대작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아바타'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