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의 염정아와 이성재가 핏빛 연기대결을 펼친다.
15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이 이성재, 염정아의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촬영은 지난 7일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이성재와 염정아는 각자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눈길을 끈다. 이성재는 부드러움 속에서 강렬한 포스를 발산하고 염정하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핏빛 카리스마를 뿜어 이들의 연기대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성재가 분하는 최현서는 하늘의 뜻을 받들어 나라의 복을 빌고 재앙을 물리치는 소격서영으로 충신 중에 충신. 염정아는 강력한 흑기운을 가진 성수청 대무녀 홍주 역을 맡았다.
최현서와 홍주의 대립은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치는 만큼 ‘마녀보감’에서의 연기도 기대가 쏠린다.
‘마녀보감’ 관계자는 “이성재와 염정아가 현장에 나타나는 순간 모두 말을 잃었을 만큼 카리스마와 존재감이 강렬했다. 오랫동안 쌓은 연기 내공이 제대로 느껴졌다”며 “두 사람의 연기 대결은 드라마의 무게감을 더하며 극을 이끌어나간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보감’은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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