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과 윤정수가 6년만에 공익프로그램으로 뭉쳐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이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은 KBS 1TV '이웃사이다'임이 15일 오전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아파트 주민 간 소통’을 목표로 하는 신규 버라이어티다. 층간소음 시비 등 이제 사회적 문제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이웃간 소통을 끌어내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갖추고 있다.
MBC '느낌표'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두 사람이 오랜만에 뭉친 공익 예능이란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박수홍은 공익프로그램을 다년간 이끌어 온 MC이고 윤정수는 서민적이고 친근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더불어 시간대가 흥미로운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전파를 탄다. 동시간대 MBC '무한도전',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등과 맞붙게 된다. 워낙 쟁쟁한 프로그램들이지만, 차별성 있는 예능이기에 '이웃사이다'만의 애청자들을 끌어모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박수홍과 윤정수를 비롯해 김종민, 이혜정(요리연구가), 홍윤화, 강승화 아나운서가 MC로 합류했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