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와 송승헌 주연 드라마 '사임당'을 향한 일본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바송 후지TV와 일본 배급사인 에스피오(SPO)가 지난 12일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극본 박은영,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촬영장을 방문했다.
이는 '사임당' 특별방송 제작을 위한 것으로, 드라마가 방송도 되지 않았는데 특별 방송을 제작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설명이다. 곧 '사임당'에 대한 일본 내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리는 작품으로, 무려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이영애의 복귀작이자 송승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사임당' 방영 전부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게다가 일본 판권을 구매한 후지TV에서는 특별 방송을 제작, '사임당'과 이영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인 '사임당'은 현재 촬영 막바지에 돌입한 상태로, 국내 드라마 시장에 획을 그을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올 하반기 SBS에서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그룹에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