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이세야 유스케가 16세 연하 모델과 반 동거를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바람의 검심’ 시리즈를 비롯해 유지태와 호흡을 맞췄던 ‘더 테너 : 리리코 스핀토’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일본 연예잡지 프라이데이는 15일 이세야 유스케와 모델 모리 호시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6살이다. 보도에 따르면 영어로도 대화를 나누는 이들의 데이트 장면은 외국으로 착각할 만큼 멋졌다고.
이세야 유스케의 연인 모리 호시는 패션 디자이너 모리 하나에의 손녀이자 배우 모리 이즈미의 동생이다. 뛰어난 스타일은 물론이고 올해 3월 게이오대학을 졸업한 재원.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야 유스케는 '내일의 죠', '바람의 검심' 등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특히 돋보였던 배우로, '눈먼 자들의 도시'를 통해 할리우드에도 진출한 바 있다. 히로스에 료코, 나가사와 마사미 등 미녀 배우들과도 염문을 뿌린 일본 연예계의 대표적 ‘매력남’이기도 하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바람의 검심’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