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했던 할리우드 배우 리암 헴스워스가 마일리 사이러스와의 약혼설을 부정했다.
14일(현지시각) 피플지의 보도에 따르면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3월 31일 오스트레일리아 TV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마일리 사이러스와 다시 약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3년 만에 약혼했지만, 그해 9월 결별했다. 이후 각자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즐기던 리암 헴스워스와 마일리 사이러스는 올해 1월 재결합했다.
이후 공식 석상에서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를 자랑하거나 가족끼리 식사를 즐기는 등의 모습으로 약혼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리암 헴스워스의 약혼 부정으로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쏠리는 기대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리암 헴스워스는 ‘토르’ 시리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으로, ‘헝거게임’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유년 시절 디즈니 채널의 ‘한나 몬타나’로 사랑받다가 성인이 된 후 파격적 콘셉트의 가수로 변신한 바 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