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태양의 후예’가 16부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KBS는 15일 ‘태양의 후예’ 공식 페이지를 통해 마지막 16회에 나온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우 송혜교, 송중기, 진구, 김지원은 극 중 예화와 다니엘의 캐나다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단정한 정장차림의 배우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고, 진구는 예화의 부케를 받아들고는 나름 진지한 표정으로 꽃향기를 맡고 있다. 진구가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린 모습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원은 그런 진구를 한심하시만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보고 있다.
두 커플은 드라마에서 '송송커플', '구원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를 본 네티즌은 “태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에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sungruon@osen.co.kr
[사진] KBS '태양의 후예' 공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