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가 컴백했다. 무려 1년 7개월 만에 찾아온 완전체다.
컴백 무대 전부터 음원차트를 석권한 블락비는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말그대로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블락비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토이'와 수록곡 '몇 년 후에' 무대를 선보였다.
두 곡 모두 지금까지 블락비가 선보이던 강렬한 힙합 댄스곡과는 달리 봄에 걸맞는 서정적인 노래다. 악동 이미지를 벗고 서정적인 노래도 가능하단 걸 보여준 것. 이로써 블락비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뮤직뱅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