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과 잭슨(갓세븐)이 우리말 겨루기에 출전했다. 고전을 면치 못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는 잭슨과 준형이 대망의 우리말 겨루기에 출전했다.
잭슨은 어떻게 나왔냐는 말에 "매니저 형이 스케줄 잡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MC는 잭슨에게 매니저가 한국말을 잘 가르쳐 주냐고 물었으나 박준형은 "얘가 날 한국말 가르쳐준다"고 답했다. 잭슨은 1등을 노리며 천만 원 받으면 혼자 받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준형은 두 번이나 오답을 내놨고, 그와 잭슨은 방청객을 향해 "누나들이 안 알려줬다"며 앙탈을 부렸다. 그러나 계속해서 오답을 외쳤다. 특히 박준형은 비행기를 '뱅기'라고 욱여넣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를 돌아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