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의 모친이 아들을 생각하는 잔소리로 뭉클함을 줬다.
황치열의 어머니는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아들의 집에 방문해 "아무리 그렇지만 이게 뭐냐. 좀 치워놓고 살아야지. 노숙자 집도 아니고 이게 뭐냐. 정리를 하고 살아야지"라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황치열은 "엄마가 해주면 된다"며 애교를 부렸고, 이내 어머니는 "내가 해줄게 그래.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다"고 말했다.
황치열 엄마의 잔소리는 계속됐다. 그는 아들이 중국 '나는 가수다'에서 1등을 하고 있는 것을 자랑하자 "사람 잡겠다. 14번이나 그게 뭐냐. 전체 1위 해서 뭐하느냐. 네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남의 나라 가서 1등하면 그 사람이 욕한다. 쟤는 우리나라 와서 왜 1등을 하느냐고 하면 뭐라고 할래. 밉보인다. 일부러 져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ujenej@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