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발로 건반을 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박진영이 출연했다. 유희열은 "박진영씨가 나올 때마다 회자되는 게 있다. 발로 건반을 친 것. 왜 그랬냐"고 물었다. 박진영은 "그때 1위를 한게 8~9년 만이다. 너무 기쁜데, 관객들까지 '와' 하니까 흥분했다. 막 친 건 아니고, 나름 음악적으로 계산한 거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발연주를 부탁했고, 박진영은 다시 재연했다. 박진영은 "이것을 재연하게 될 줄 몰랐다"고 웃었고, 유희열은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박진영은 "유연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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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